빅맥지수 빅맥의 가격을 기준으로 국가별 물가를 비교하는 지표

빅맥지수를 활용하면 나라별로 환율과 물가의 차이를 비교할 수 있다. 같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나라별로 정해진 제품의 가격이 다르기 때문이다. 빅맥지수는 빅맥을 판매하는 나라의 가격을 미국 달러를 기준으로 환산하여 비교하는 하나의 물가 지표이다. 하지만, 제품의 단가는 지역의 임대료와 급여 등의 영향도 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써 활용된다.

빅맥지수 빅맥의 가격을 기준으로 국가별 물가를 비교하는 지표

똑같은 물건이라면 다른 나라에서도 같은 가격대로 구매하는 것이 맞지만 실제로는 환율이라는 것 때문에 그렇게되지 않는다.

빅맥지수는 이러한 것을 반영하는 것인데 만약 빅맥 1개가 미국에서 1달러라고 했을 때 다른 나라에서는 몇 개를 구매할 수 있는지를 조사한 자료가 빅맥지수이다.

실제로는 1달러보다 더 비싸겠지만 같은 상품 같은 특성의 제품이 나라마다 구매할 수 있는 갯수가 다르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것은 그 나라와 환율과 물가지수를 측정할 수 있는 지수이기도 하다.

1달러의 A라는 상품이 있을 때 B국가에서는 2개를 살 수 있다고 해도 C국가에서는 1개를 살 수도 3개를 살 수도 있는 것이다.

제품 가격당 구매력을 측정한다.

빅맥지수를 알기 전에 빅맥이 무엇인지부터 찾아보자.

빅맥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프렌차이즈 맥도날드의 대표 상품 햄버거이다.

전세계의 매장이 있으며 제품의 구성은 동일하다.

빅맥의 크기, 맛, 들어가는 재료 등 세계 불문하고 동일하다.

그런 공통된 제품의 구성이라해도 나라마다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의 수량은 다르다.

이것은 그 나라의 환율과 물가와도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결론은 이미 나와있다. 빅맥지수란 빅맥이 팔리는 가격을 달러로 환산했을 때 구매할 수 있는 빅맥의 갯수를 나타낸 것으로 나라별 물가를 비교하는 지표로 사용되는 것이다.

이것을 알기 위해 연관된 것이 바로 일몰일가의 법칙과 구매력평가이다.

이런 나라별 지표인 빅맥지수를 만든 기관은 영국 이코노미스트이며 1986년에 고안하고 지금까지 지표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다.

1년에 2번이며 각각 1월과 7월에 그 지표를 공개한다.

일몰일가의 법칙과 구매력평가

빅맥지수의 뜻이 각 나라의 빅맥을 달러로 환산했을 때 구매할 수 있는 빅맥의 갯수를 지료라고 했다면 여기에 연관되는 것이 일몰일가의 법칙과 구매력평가이다.

이것이 좀 생소할 수 있는데 간단히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 일몰일가의 법칙
  하나의 제품 또는 상품은 어떤 나라를 가더라도 가격은 같고 고정적이어야 한다.
• 구매력평가
  제품을 구입하는 구매력은 나라별 환율에 따라 결정된다.
  일몰일가의 법칙이 성립된다면 물가 수준을 비율로써 설명할 수 있다.

일반적인 상식으론 이제 필수품이 된 마우스 하나라도 같은 크기 같은 기능을 하지만 각 나라마다 환율과 물가의 영향으로 가격은 다르고 그에 따라 구매갯수도 달라지게 된다.

계산하는 방법

그렇다면 빅맥지수는 어떻게 계산되는지 궁금하다.

이미 위에 언급되어 있고, 영상이나 설명문을 찾아봐도 계산식은 문장으로 설명되어 있다.

아래는 빅맥지수를 계산법 순서이다.

1. 각각의 화폐단위의 빅맥 가격을 나열한다.
2. 미국 달러인 화폐로 환산한다.
3. 미국 달러 기준으로 달러 환산가에 대한 빅맥을 몇 개 구매할 수 있는지 비교한다.

아래는 2017년 7월 이코노미스트에서 공개한 빅맥지수이다.

당시 미국 달러 기준 빅맥은 1개당 5.3 달러이다.

미국 달러 기준으로 비교 해보자.

미국에 빅맥은 1개당 5.3 달러이다.

스위스에서는 빅맥을 구매하기 어렵지만, 중국, 대만에서는 2개의 빅맥을 구매할 수 있다.

한국과 일본의 경우 하나의 빅맥을 구매하고 잔돈이 남는다.

이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는 것은 그 나라의 환율과 물가라고 언급했었다.

즉 상대적으로 물가는 미국보다 낮다는 것을 유추해 볼 수 있다.

빅맥지수와 비슷한 지수들

제품을 이용해 나라별 환율과 물가를 비교해 보는 것은 빅맥지수 뿐만 아니라 여러개가 있다.

의미는 비슷하며 국가별 물가 지표로 참고하는 것도 비슷하다.

국내의 제품도 존재하는데 초코파이와 신라면이 대표적이다.

• 초코파이 지수
• 신라면 지수
• 스타벅스 라떼 지수
• 아이팟 지수

이들의 지수는 국가별로 물가에 대한 지표를 참고할 수 있지만 단점도 존재한다.

당연히 해당국가에서 제품의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전세계 빅맥지수 순위 보기

빅맥지수 보려면 당연히 만든 곳을 찾아보면 된다.

빅맥지수는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만들었으며 1년에 2번 공개한다.

아래는 빅맥지수를 보기 위한 방법이다.

1. 이코노미스트 웹사이트로 방문한다.
   https://www.economist.com/
2. 검색 항목에서 index 로 지표를 검색한다.
3. 빅맥지수 웹페이지로 직접 방문한다.
   https://www.economist.com/big-mac-index

아래는 2022년 9월 기준 이코노미스트에서 공개한 빅맥지수이다.

미국달러 기준이며,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찾아본 자료이다.

같은 맛, 같은 재료, 같은 구성, 같은 크기인데 우리나라의 빅맥이 중국보다 조금 더 저렴하고 일본보다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