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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

촌캉스 시골집에서 즐기는 생활 속의 멍때림과 느림의 미학

by ㅁㅜㅅㅣㄱㅈㅐㅇㅣ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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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여행보다 한적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이 찾는 시골이다. 도시와는 다른 분위기는 느림과 여유를 느끼게 해 준다. 산천초목 가만히 있어도 눈이 즐겁다. 식자재는 인근 텃밭에서 구하면 그만이다. 돌아다니는 여행이 아닌 가만히 즐기는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촌캉스를 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촌캉스 시골집에서 즐기는 생활 속의 멍때림과 느림의 미학

휴가기간을 맞아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은 여전히 많다. 그러나 높아진 물가의 물가는 그들을 막을 수 없었으니 장소만 바뀌고 신조어가 나왔을 뿐이다.

촌캉스이다.

촌캉스는 시골마을인 촌과 바캉스가 합쳐진 단어로 시골로 휴가를 떠나는 것을 말한다.

시골만이 가진 특성이라면 한적함 시원한 계곡 솥뚜껑요리 멍때리기 등이 있다.

도시는 바쁘고 동적이다. 반대로 시골은 느리고 정적이다. 상대적인 개념이긴 하지만 일단 시골에 들어서면 느껴지는 시원한 바람과 탁트인 전경 하나만큼은 가슴 뚫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한적함과 멍때림의 마음 힐링의 공간

촌캉스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상대적으로 적은 여행비의 영향도 있고 규제가 풀리면서 이미 유명한 여행지에는 사람들이 붐빌 것이기 때문이다.

시골이란 테마는 도시생활에 찌든 사람들에겐 호기심의 대상이기도 하다.

한적하게 멍을 때리고 경치를 즐기고 계곡과 같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시골 특유의 아궁이나 제래식 도구로 요리를 할 수도 있고, 이제는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솥뚜껑을 이용할 수도 있다.

차승원과 유해진의 삼시세끼를 생각해 봐도 된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여행비용

시골을 테마로 한 촌캉스 여행은 지역 여행업계의 새로운 먹거리 사업이기도 하다.

주요 관광지 위주로 관광을 하는 것도 좋지만 여행 경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다만, 촌캉스의 경우 주요 관광지와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절반 또는 1/3 수준이다.

먹거리는 사오는 것이 아닌 근처 밭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물놀이가 가능한 시골이라면 더없이 좋다.

농촌, 어촌, 산촌 이 있기에 자신이 가고 싶은 곳을 골라 가면 된다.

촌캉스의 독특한 경험을 하고자 굳이 몸빼바지와 밀짚모자를 즐기기도 한다.

밤에는 평소에 보지 못했던 풀벌레들도 볼 수 있고, 운이 좋다면 말로만 듣던 반딧불도 볼 수 있다.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 체험

촌캉스로 검색을 해보자.

옛날에는 일상이었던 모든 것들이 이제는 시골에 가야만 경험할 수 있다.

모닥불과 솥뚜껑만 있으면 왠만한 요리는 할 수 있다.

필요하면 인근 텃밭에서 반찬거리를 수확할 수도 있다.

삼시세끼의 방송처럼 요리도 하고 수확도 하며 멍도 때리는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한적하고 여유로움을 즐길 수도 있고, 시간이 가지않는 기이한 경험도 할 수 있다.

지금은 촌캉스란 테마가 시스템화되어 있기에 여행 경비만 지불하면 바로 떠날 수도 있다.

촌캉스가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도시의 편리함이 없다는 단점이 있는 것도 염두해 두자.

편의점까지 자동차로 이동해야 할 수도 있다. 버스의 배차간격은 길기 때문에 유념하도록 하자.

생각이 있다면 찾아보자

한국농어촌공사는 지역 발전을 위한 촌캉스 테마를 운영하고 있다.

정확한 명칭은 농촌여행으로 전국에 있는 농촌여행지를 둘러보고 체험하고 숙식을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번쯤 둘러보자.

시골로 떠나 촌캉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이 굉장히 많다는 것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여행비가 끌린다.

촌캉스를 위한 한국농어촌공사 홈페이지는 아래와 같다.

  •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여행 웰촌
    https://www.welch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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