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과 모텔의 차이 법적으로 관리되는 주체가 다르다.

하루 숙박을 위해 인근 시설을 찾다보면 비슷한 건물인데 호텔과 모텔의 다른 간판을 볼 수 있다. 호텔과 모텔은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법적으로 관리되는 부분이 우선 다르고, 질적인 부분도 차이가 있다. 호텔은 관광진흥법에 의해 관리되고 모텔은 공중위생법에 의해 관리되며 호텔의 경우 관광에 의한 숙박이 목적이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것들이 존재한다.

호텔과 모텔의 차이
법적으로 관리되는 주체가 다르다.

급하게 다른 지역으로 출장을 가거나 이동을 하면 어쩔 수 없이 숙박을 하게 된다.

인근 숙박시설을 찾아보면 모텔이 있고 호텔이 있다. 비슷해 보이는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어떤 것은 모텔 어떤 것은 호텔이다.

무엇이 다른지 카운터에 물어보면 가격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으며 시설이 좋고 나쁘고 크고 작고 어쨌든 뭔가 구분점이 있으니까 나뉘기는 하는데 우리네 인생사 하룻밤 묵는 정도면 대충 가격 적당한 곳을 선택하게 된다.

지갑사정이 좋다면 남들 부러운 호텔도 한번쯤 가보고 싶지만 그럴 수도 없는 노릇이다.

느낌적인 차이

호텔에 가면 뭔가 서비스가 더 좋을 것 같은 생각도 들지만 사실 그렇지도 않은 것도 있다.

정확히 어떤 차이에서 호텔과 모텔이 구분짓는지는 검색하면 나오지만 급하게 숙박시설을 찾는데 있어 이런 정보까지 찾을 생각은 잘 안하게 된다.

느낌적인 것이지만 모텔에 가면 1박을 하더라도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 뿐이다.

지금이야 검색과 앱들이 여러가지 있기에 조금의 수고만 한다면 괜찮은 숙박시설 찾는 것 쯤은 무리도 아니다.

모텔과 호텔의 차이가 궁금해 질 뿐이다.

어쨌든 약간의 수고와 검색은 궁금증을 해결해 주긴 한다.

시설도 비슷하고 숙박하는 것에도 차이는 없는데 단어를 사용하는 차이에 대한 이유는 존재할 것인데 여기에는 법적인 조항이 연관되어 있다.

근본적으로 호텔은 관광진흥법에 명시한 대로 운영해야 하고 모텔은 공중위생법에 따라 운영해야 한다.

적용되는 법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곳은 호텔이고 어떤 곳은 모텔이다.

관광진흥법과 공중위생법 법적인 차이

호텔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운영하고 모텔은 공중위생법에 따라 운영되는 것은 알았다.

그렇다면 법적인 차이에도 어떤 내용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것을 또 찾아보면 여러가지 복잡해 진다.

관광진흥법은 단어 그 자체만 봐도 관광에 집중한 조항임을 알 수 있으며, 공중위생법은 위생관리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관광진흥법과 공중위생법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 관광진흥법
  관광정책의 수립 및 집행에 관한 것을 법률로써 지정.
  관광사업자는 등록, 신고, 면허 등의 절차를 통해 관광시설을 운영한다.
• 공중위생법 ( 일반숙박업 )
  접객을 함에 있어 위생관리에 집중하여 시설을 운영하도록 법률로써 지정.
  공중위생업자 또는 사업자는 매년 위생교육이 필요하며 시설과 설비를 갖춘 후 시장,군수,구청장에 신고하여 영업을 하여야 한다.

이 둘의 차이만 보더라도 초점을 두는 것이 어디에 있느냐 따라 다르다.

일반적인 차이

일반적이라고는 하지만 법률로써 지정이 되어 있고 사회 통념적인 부분도 작동하는 면이 있다.

호텔은 다른 말로 관광호텔이라고도 칭하는데 관광진흥법에 따라 등록되고 운영되기 때문에 기본적인 시설은 갖춰져 한다.

여기서 말하는 기본적인 시설이란 욕실과 샤워실이 있고 객실은 30실 이상, 외국인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이 가능해야 한다는 점에 있다.

일단 모텔보다는 서비스적인 측면에서 우위에 있는 것은 사실이 된다.

반면에 모텔은 공중위생법을 따르기 때문에 위생관리에 중점이 되고 있다.

특히 모텔에서 사건 사고가 몇몇 일어나는 만큼 청소년 또는 미성년자의 출입도 금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결과적으로 호텔이 좋긴 좋다.

호텔과 모텔의 차이는 눈으로 볼 때는 가시적으로 차이는 보이지 않는다.

다만, 질적은 측면이 호텔이 우위에 있는 것도 사실이며, 법적으로 등록되고 중점적으로 관리되는 측면도 차이가 있다.

이렇게 놓고 봐도 모텔보다는 당연히 호텔의 서비스가 좋은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당연히 금액도 올라가는 건 어쩔 수 없다.

그럼에도 여행을 가던 출장을 가던 다른 지역에 갔을 때 호텔을 이용하던 모텔을 이용하던 중요한 것은 조식일 것이다.

간단한 빵과 커피를 제공받더라도 조식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이기도 하다.

배고픈 아침은 참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