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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

마피아 게임 룰과 방법 / 역할 심리 선택과 갈등의 심리학 게임

by ㅁㅜㅅㅣㄱㅈㅐㅇㅣ 2024.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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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파아 게임은 사람의 심리게임 중 하나이다. 역할에 따라 제약이 있고, 투표라는 선택과 갈등에 인간 군상의 모습을 볼 수도 있다. 더욱이 친구들간에 이런 게임을 한다면 알게 모르게 그 사람의 심리적 상태와 활동성을 살펴볼 수 있는 괜찮은 기회이다. 심리학은 어렵지만 심리학을 나타내는 게임은 많은 것을 보여준다.

마피아게임
역할 심리 / 선택과 살등의 심리학 게임

몇몇 게임과 드라마를 보면 마피아 게임을 소재로 한 것들이 있다.
추리와 이간질 그리고 정치질과 그룹이 모여 누구 하나를 지목하여 마피아를 찾아낸다.
마피아, 시민, 경찰, 의사 등 변형이 되기도 한다.
기본은 마피아와 시민의 구도로 플레이를 하게 되며, 마피아를 찾으면 시민의 승리, 마피아의 수가 시민의 수를 넘어가면 마피아가 승리한다.
단, 마피아 게임의 절대적 규칙이 있다면 자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아야 한다는 것.
이 단순하지만 애매한 규칙 때문에 인간 군상의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하다.
특히, 이간질의 수준이 상상을 초월하는 경우가 있는데, 마피아 게임과 비슷한 것이 그 유명한 온라인 게임 어몽어스 ( Among Us ) 이다.

마피아 게임과 같은 어몽어스 ( Among Us )

어몽어스의 뜻은 우리사이란 뜻으로 마피아와 같은 임포스터 ( imposter / 사기꾼, 협잡꾼 ) 를 투표를 거쳐 결정하고 추방한다.
임포스터를 제외한 나머지 플레이어는 크루로 불리며 마피아 게임의 시민과 같은 역할을 한다.

자신을 숨겨라

마피아 게임을 표현한 드라마가 있다면 "밤이 되었습니다." 가 기억에 남는다.
엔딩이 아주 많이 실망스럽긴 하지만, 기승전 까지의 이야기 전개는 흥미진진하다.
탐정을 자처하는 캐릭터부터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지만, 시청자에게까지 힌트를 주지 않는다.
하지만, 이 드라마의 진짜 묘미는 마피아게임에 있다.
자신에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살기위한 인간 군상의 모습들을 처절하게 보여준다.
더욱이 게임에 임하는 순간 그 누구하나 믿을 수 없는 상황이 마피아게임의 진정한 재미가 아닐까.
철저하게 자신을 숨기고, 살기 위해 무슨 짓이든 다 하는
단순히 게임으로 즐기자면 속고 속이는 수싸움의 재미가 있지만,
만약, 드라마 같은 상황이라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어쨌든, 마파이게임에 임하면 철저하게 자신을 숨기고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며, 게임을 유리하게 끌어가는 것이 관건이다.
그럼에도 비슷한 게임인 어몽어스 ( Among Us )는 논리도 없는 억지와 이간질로 임포스터 ( Imposter / 마피아 ) 를 투표로 결정해 버린다.

다양한 역할

마피아게임에 들어서면 각자 맡은 역할이 부여된다.
누군가는 시민이 되고, 누군가는 마피아가 된다.
자신의 정체를 철저히 숨긴 채 시민과 마피아와의 수싸움이 시작되고, 서로간의 이간질이 시작된다.
서로간의 정체를 모르기에 어떤 경우는 연합이 되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같은 편임에도 적대적이 된다.
이런 상황 때문인지 심리학에서도 관심을 가지는 분야이기도 하다.
마피아게임에 등장하는 역할은 다음과 같다.
기본은 시민과 마피아이긴 하지만, 하는 사람들마다 역할과 직업 등을 추가할 수도 있다.

  • 기본 직업
    • 시민 : 투표를 통해 마피아를 찾아 처형한다.
    • 마피아 :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시민을 처형한다.
  • 특별 직업
    • 의사 : 처형할 대상을 정하고 치료한다.
    • 경찰 : 마피아를 식별한다.
    • 탐정 : 시민 또는 마피아를 식별한다.
    • 조커 : 특수능력, 게임마다 다르다.
    • 연인 또는 연합 : 한명이 처형되면 관련된 사람 또한 처형된다.

심리적 요소

마피아 게임을 하기 위해선 4명이상의 사람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 중 진행자 1명이 필요하다.
진행자는 모든 참가자가 게임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밤과 낮으로 나뉜 시간적 요소에 따라 대표적 역할인 마피아와 시민은 진행자의 지시에 따라 활동하게 된다.
OTT 드라마 밤이 되었습니다. 는 이런 요소를 긴장감있게 표현하고 있다.
모든 참가자는 밤이 되면 기절하고, 낮이 되면 활동을 시작한다.
또한, 진행자는 참가자들이 게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
마피아 게임은 어쩌면 시민에 불리해 보이지만, 눈치게임에 가깝고 실제로 게임을 할 경우 그 사람의 특성을 살펴볼 수 있는 심리게임이기도 하다.

밤과 낮의 영향

모든 플레이이가 역할을 받았다면 이제 진행자의 지시에 따라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게임에 참가한 이들은 밤과 낮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 여기서부터 본격적인 흥분이 시작될 수 있다.
무슨 의미냐.
밤이 되면 모든 마피아는 눈을 떠 서로를 확인할 수 있지만, 모든 시민은 눈을 감고 있어야 한다.
낮이 되면 모든 참가자는 눈을 뜨고 활동을 시작한다.
특별 직업을 가진 경찰, 의사, 탐정, 조커 역시 밤이 되면 능력에 맞는 활동을 시작한다.
낮이 되면 모든 이가 눈을 뜨고 상황을 파악한다.
누군가는 죽었고, 누군가는 다시 살아났다.
누군가는 암시를 주고 있고, 살아남은 시민 역할을 가진 플레이어는 안도를 하게 된다.
심리적인 요인이 어느정도 영향을 끼치는 마피아게임은 이런 점에서 중상모략이 점차 난무하게 된다.

게임 규칙

대충 역할과 방법론을 언급해 보았다.
마피아게임이 어떤 것인지 대략 알 수 있을 것이다.
시민과 마피아 그리고 협력자의 관계의 게임에서 인간 심리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사회적게임일 수 있다.
이제 마피아게임의 방법을 살펴보자.

  1. 참가자들은 시민, 마피아 그리고 협력자로써 역할을 부여받으며, 참가자 중 한명은 사회자가 되어 게임을 끌어나간다.
  2. 협력자는 경찰, 의사, 탐정, 조커 등 게임마다 다르지만, 시민 또는 마피아 중 역할이 추가될 수 있다.
  3. 시민 또는 마피아 중 그룹 하나가 모두 게임에서 제외될 때까지 게임은 지속된다.
    1. 낮이 되면 시민, 마피아 모두 눈을 뜨고 게임을 진행한다.
    2. 시민은 마피아를 찾고 투표하여 게임에서 제외시킬 수 있다.
    3. 협력자는 시민을 도와 마피아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
    1. 밤이 되면 시민은 모두 눈을 감고, 마피아는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2. 마피아는 서로를 알 수 있고, 시민 한명을 골라 처형하여 게임에서 제외시킬 수 있다.
    3. 협력자는 각 역할에 맞게 시민을 도울 수 있다.

심리 게임으로써 인간을 바라볼 수 있다.

인간의 심리를 살펴볼 수 있는 게임들은 많지만, 마피아게임은 그 중 가장 접하기 쉬운 것 중 하나이다.
간단한 규칙, 소수의 무리만 있다면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더욱이 마피아게임과 비슷한 온라인게임도 있기에 쉽게 접할 수 있다.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시민과 마피아로 나뉘어 의사, 경찰, 탐정 등의 특수한 직업으로 게임을 진행하면 자의든 타의든 심리적인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게임을 시작하면 끝날 때까지 선택과 갈등을 할 수 있다.
더욱이 미안함과 죄책감도 느낄 수 있다.
단순히 게임이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할 수 있기에 인간의 심리적 군상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만약, 친한 친구끼리라면 약간의 서운함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인터넷 세상의 마피아게임은 어떨까?
익명성을 보장한 온갖 군상들이 많고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에 심리적 부담감보다는 재미가 더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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