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군제 중국 최대 쇼핑시즌 솔로데이 독신과 솔로들을 축복하고 위로한다

11월 11일은 광군제라 하여 중국의 최대 쇼핑시즌이다. 광군제는 솔로들을 위로하고 축복하는 중국의 블랙프라이데이다. 총매출 약 90%이상이 상승하는 날이기도 하며, 이날만큼은 모든 물건이 싱글, 솔로 혹은 독신주의자을 위한 제품으로 변신한다. 순수하게 솔로들을 위로하고 축복하는 날로 시작하여 지금은 중국 최대의 쇼핑시즌으로 바뀌기도 했다.

11월 11일 광군제

광군제 중국 최대 쇼핑시즌 솔로데이
독신과 솔로들을 축복하고 위로한다

우리에게 11월 11은 빼빼로데이, 가래떡데이이다. 가깝고 친한 사람들끼리 빼빼로 과자 또는 가래떡 등을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한다.

11월 11일은 중국에서도 의미가 있는 날이다. 광군제라 하여 평소보다 소비가 굉장히 늘어나는 날이다.

그런데 그 의미가 조금 다르다. 1은 기둥의 모습과 흡사하고 11월 11은 중국에서 솔로들의 날이다.

중국에서 이날 만큼은 팔 수 있는 모든 물건은 솔로들을 위해 준비되고 마케팅된다.

애인있는 사람들은 애인없는 솔로들을 챙겨주는 날로써 의미가 있었지만, 지금은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와 비교된다.

빛나는 막대기 날 광군

중국어는 한자문화권이다. 뜻과 의미, 소리가 비슷하면 우리나라와 비슷하게 언어유희가 가능하다.

소리와 모양에 따른 언어유희가 활발한 곳이 중국이기도 하다. 같은 한자문화권 중 일본은 글자이모티콘이 활발하다.

11월 11일은 중국에서 막대기 4개를 나란히 세워놓은 모양으로 보고 솔로들을 축복하는 날로 의미를 부여했다.

커플들은 솔로들을 위로하고 축복하며 선물을 나눠주었다.

광군제는 한자로 光棍节 ( 光 빛 광, 棍 막대기 곤, 节 마디 절) 이다. 우리나라의 음절로는 광곤절이 맞지만 중국어 발음으로 광군제 ( guānggùnjié ) 이다.

빛나는 막대기를 의미하는 광군제는 중국에서 솔로 또는 독신들을 위한 날로 표현하기도 하고 싱글데이 솔로데이라고 하기도 한다.

사람이 모이는 곳에 돈이 있다

사업이나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런 말을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광군제는 중국에서 기념일 정도의 의미있는 날이기도 하지만, 국경절같은 공식적인 날은 아니다.

비공식적이지만 사람들은 이런 날에 소비가 상승한다.

우리나라 또한 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라 하여 가게마다 편의점마다 빼빼로와 같은 과자와 인형을 준비한다.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비슷한 쇼핑시즌이기 때문이며 중국의 온라인마켓 등의 소비는 급격하게 증가한다.

한 때 알리익스프레스는 광군제에 팔린 제품과 매출액을 공개한 적이 있다.

소비 특수인 만큼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만큼 최대 총 매출 약 90% 이상, 카테고리 매출 약 45%이상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