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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

영화 모가디슈 실화 내전의 시작과 소말리아 탈출 스토리

by ㅁㅜㅅㅣㄱㅈㅐㅇㅣ 2021.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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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의 신작 영화 모가디슈로 다시 한번 소말리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화 모가디슈는 과거 우리나라 대사관 직원들이 소말리아를 탈출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기도 합니다. 22년간의 소말리아 군사정권이 무너지면서 내전이 시작되는 시점을 그린 영화로 모가디슈 외에도 블랙호크다운이 있습니다.

영화 모가디슈 내전의 시작과 소말리아 탈출
영화 모가디슈 내전의 시작과 소말리아 탈출

 

시대적 배경

우리나라의 UN가입 지지를 위한 소말리아 대사관 직원들의 탈출기록을 영화화한 내용입니다.

당시 소말리아는 바레정권이 잡고 있었으며, 아이디드 장군의 다른 군사정권이 바레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한 반란이 일어납니다.

바레정권 또한 군사쿠데타로 잡은 정권

실제로도 아이디드 장군의 군사반란 이후 소말리아는 지금까지 정치, 경제 등 모든 국가적 기능이 마비되고 지금까지 무정부상태를 이어오고 내전이 지속되고 있으며, 아직 기업이라 할 수 있는 조직이나 힘있는 상회는 지역 민병대에 200달러의 보호비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

당시 아이디드 장군의 군사쿠데타를 시작으로 소말리아에 있던 남한 북한 할 것없이 모든 해외 영사관은 약탈의 대상이 됩니다.

 

UN가입과 한국대사관

우리나라는 1987년에 처음 소말리아에 대사관을 개설하고 1992년에 폐쇄합니다.

소말리아와 관련된 일은 현재 케냐대사관에서 겸임하고 있기도 합니다.

당시 우리나라는 UN가입을 위한 지지를 얻기 위해 각국 대사관을 중심으로 외교전과 로비를 펼치고 있었기도 합니다.

우리나라가 UN가입을 하려면 당시 소련과 같은 사회주의 국가의 반대표에 부딪치는 상황

북한도 마찬가지

나름 영향력이 있었던 아프리카 국가들의 신뢰와 지지를 얻기 위한 물밑작업 중 소말리아 내전이 시작되었으며, 이 때 우리나라 대사관 직원들과 북한 대사관 직원들은 기지를 발휘해 소말리아를 탈출합니다.

 

상록수부대의 파병

지금도 신규 국뽕영상으로 올라오는 것이 소말리아의 우리나라 군대 이야기입니다.

우리나라는 소말리아를 여행금지국가로 지정하고 방문 등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상록수부대는 UN의 평화유지 목적 요청으로 3년의 기간동안 소말라이아에 약 500명의 군인이 파병했었습니다.

본래 전투부대를 요구했던 UN이었지만 당시 정부와 대통령을 중심으로 극구 반대하였으며, 대신 최소의 전투병력과 함께 공병 또는 의료부대를 주요 병력으로 파병하게 됩니다.

기간은 1993년부터 1995년까지 약 3년

전투보다는 지역 치안유지와 의료활동 기간산업의 유지보수 등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여담으로 UN평화유지군으로 파병을 했지만 한국군 또한 그들에겐 약탈의 대상일 수 밖에 없었고, 지역 군벌은 한국군을 습격하게 됩니다.

지금도 유명한 것이 당시 한국군이 파병한 병과는 공병과 의료지원이 목적이었지만, 81mm 박격포를 기반으로 지역군벌의 습격을 막아내는데 성공합니다.

오히려 이탈리아 전투병들은 도망거가나 한국군 공병부대의 보호를 받았던 상황

지금도 유명한 일화이기도 합니다.

 

블랙호크다운

미군은 소말리아에서 한번 전투를 치르게 됩니다.

치안유지와 구호물품 전달을 위한 UN군을 여론전으로 불리하게 만들고 궁지에 몰아넣는 일이 생깁니다.

이 일로 군사쿠데타로 소말리아 정권을 잡은 아이디드장군을 체포하기 위해 미군이 움직이게 됩니다.

레인저부대와 델타포스부대가 아이디드 장군 및 수뇌부를 체포하기 위해 공중, 지상에서 움직이게 되지만, 역으로 지역 민병대의 공격으로 체포작전은 실패하게 됩니다.

이 실패한 작전의 전투를 실감나게 그린 영화가 블랙호크다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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