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본 영상 중에 신박하고 흥이 나는 것을 하나 보겠되었습니다.
이날치 범내려온다 입니다.
판소리임에도 가사가 잘 들리지 않지만 노동요에 걸맞는 그런 흥이 납니다.
이런 장르의 노래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흥선대원군이 롤렉스차고 금목걸이하고 나타나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 같은 그런 리듬 ㅋ
먼저 공식 동영상을 보자
흥겨운 노랫 가사
작곡 : 이날치 / 편곡 : 이날치 / 보컬 : 이날치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장림깊은 골로 대한 짐생이 내려온다.
몸은 얼숭덜숭 꼬리는 잔뜩 한 발이 넘고 누에머리 흔들며
전동같은 앞다리 동아같은 뒷발로 양 귀 찌어지고 쇠낫같은 발톱으로
잔디뿌리 왕모래를 촤르르르르 흩치며 주홍 입 쩍 벌리고
워리렁 허는 소리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툭 꺼지난 듯
자래 정신없이 목을 움추리고 가만이 엎졌것다.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송림 깊은 골로 한 짐생이 내려온다.
누에머리를 흔들며 양 귀 쭉 찢어지고 몸은 얼숭덜숭 꼬리는 잔뜩 한 발이 넘고
동개같은 앞다리 전동같은 뒷다리 새 낫 같은 발톱으로
엄동설한 백설격으로 잔디 뿌리 왕모래 좌르르르르르르 흩이고
주홍 입 쩍 벌리고 자라 앞에 가 우뚝 서 홍앵앵앵 허는 소리
산천이 뒤덮고 땅이 툭 꺼지난 듯
자라가 깜짝 놀래 목을 움치고 가만히 엎졌을 제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송림 깊은 골로 한 짐생이 내려온다.
누에머리를 흔들며 양 귀 쭉 찢어지고 몸은 얼숭덜숭 꼬리는 잔뜩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송림 깊은 골로 한 짐생이 내려온다.
누에머리를 흔들며 양 귀 쭉 찢어지고 몸은 얼숭덜숭 꼬리는 잔뜩 한 발이 넘고
동개같은 앞다리 전동같은 뒷다리 새 낫 같은 발톱으로 엄동설한 백설격으로
잔디 뿌리 왕모래 좌르르르르르르 흩이고
주홍 입 쩍 벌리고 자라 앞에 가 우뚝 서 홍앵앵앵 허는
소리 산천이 뒤덮고 땅이 툭 꺼지난 듯
자라가 깜짝 놀래 목을 움치고 가만히 엎졌을 제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송림 깊은 골로 한 짐생이 내려온다.
누에머리를 흔들며 양 귀 쭉 찢어지고 몸은 얼숭덜숭 꼬리는 잔뜩 한 발이 넘고
동개같은 앞다리 전동같은 뒷다리 새 낫 같은 발톱으로 엄동설한 백설격으로
잔디 뿌리 왕모래 좌르르르르르르 흩이고 주홍 입 쩍 벌리고
자라 앞에 가 우뚝 서 홍앵앵앵 허는 소리 산천이 뒤덮고 땅이 툭 꺼지난 듯
자라가 깜짝 놀래 목을 움치고 가만히 엎졌을 제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송림 깊은 골로 한 짐생이 내려온다.
누에머리를 흔들며 양 귀 쭉 찢어지고 몸은 얼숭덜숭 꼬리는 잔뜩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
뜻은 무엇일까?
범 내려온다 의 가사는 우리가 이미 알고있는 별주부전 ( 수궁가 ) 의 일부 내용입니다.
별주부전은 용왕이 병에 걸려 별주부 ( 자라 )가 토끼의 간을 찾으러 가고 토끼는 기지를 발휘하여 용궁을 탈출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동화책도 많이 있어 이미 많이 접해 본 내용이기도 합니다.
범 내려온다는 수궁가의 일부 대목으로 그 내용은 별주부( 자라 ) 가 토끼를 부르기 위해 토생원 ( 토끼 ) 이라고 소리치는 것을 실수로 호생원 ( 호랑이 ) 을 불러 호랑이가 자라 앞아 나타나는 부분을 말합니다.
이 때 자라는 너무 무서워 살기 위해 몸을 움츠리고 두꺼비라고 거짓말로 우겨보지만 호랑이 앞에서 통하지 않는 이야기를 말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자라는 호랑이의 뒷다리 ( 또는 좋지 않은 그 곳 ) 을 물고 상황을 모면했다고 합니다.
좋지 않은 곳이라 ~ 흐음 ~
흥에 겨운 해외반응
저는 이 노래를 이번에 처음 봤지만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날이 갈수록 꾸준히 늘어가고 있고, 해외 유튜버들 사이에서도 신선하다는 반응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한국관광공사의 Feel The Rhythm 홍보영상이지만, 짧은 기간내 해외 유튜버들 사이에서도 서로 공유가 되고 반응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싸춤으로 등극한 범내려온다 춤
노래가 유행을 타면서 안무와 댄스를 베우고 싶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범내려온다 안무를 배워보기 위한 커버영상은 이미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그 중 하나를 공유해 봅니다.
지하철을 타고 자리에 앉으니 범내려온다 노래를 벨소리로 만드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벨소리를 줄이는 것은 대중교통에서의 에티켓이지만, 이것만큼은 신박하게 들리고 흥이 나는군요.
주변에서도 재밌어서 웅성웅성, 다른 승객분들도 즐거워 하는 모습들이 보였습니다.
시국이 시국이라 여전히 어수선하기도 하지만, 이런 생활의 깨알같은 즐거움이 활력소인가 봅니다.
그래도 벨소리는 작게 하는 것이 에티켓이겠죠.
벨소리로 만들어 볼까
이런 흥이 나는 노래들은 벨소리로 가지고 싶은 욕심이 나실 겁니다.
구체적인 방법들은 이미 검색하면 방법론은 많으니 간략하게 몇 자 적어봅니다.
1. 원하는 노래를 찾고 mp3 가 있는지 검색합니다.
2. 음원을 다운로드 받습니다.
3. 벨소리앱 또는 소리 및 진동 설정 화면에서 벨소리로 사용할 mp3 를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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