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파괴왕 주원의 리얼타임 롱테이크 액션 영화

리얼타임 롱테이크 액션영화인 카터가 공개되었다. 배우 주원의 액션영화로 악녀에서 1인칭 원테이크 액션을 보여준 정병길 감독님의 작품이다. 2시간동안 한번을 쉬지 않는 롱테이크 액션은 보는 이로 하여금 끊임없는 긴장감을 잡도록 해 준다. 정병길 감독님은 이제 테이크 장인이 될 듯. 카터는 넷플릭스를 통해 볼 수 있다.

카터 Netflix Carter
파괴왕 주원의 리얼타임 롱테이크 액션 영화

오랜만의 주원이 출연한 액션영화 한편이 공개되었다.

거의 모든 씬이 원테이크로 진행되며 처음부터 끝까지 휴식이란 것이 없다.

지속적으로 계속 움직이고 보는 이는 긴장감을 계속 붙들고 있게 된다.

적군과 아군의 구분도 없고, 왜 싸워야 하는지를 생각할 여유도 없다.

어차피 영화의 마지막에 모든 실마리는 풀린다.

그저 액션을 즐기고, 스토리를 따라가면 그만이다.

육해공에서 펼쳐지는 모든 액션은 원테이크를 가장한 리얼타임이다. 정신이 없다.

이미 악녀를 통해 리얼타임 액션을 선보인 정병길 감독의 신작이다.

이제는 테이크 장인 정병길 감독님

이런 롱테이크 성격을 가진 영화는 이미 익숙하지만 여전히 어색한 부분들도 있다.

하지만, 이런 류의 영화는 긴장감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러닝타임 2시간이 훌쩍 지나간다.

영화 카터는 지금까지 나온 롱테이크 영화 중 가장 흥미진진함을 보여준 것이기도 하다.

무작정 때리고 부수는 그런 것이 아닌 스토리가 있고, 남한, 북한, 미국의 삼파전을 보여준다.

주인공의 기억을 잃었다는 설정으로 스릴러의 성격도 가지고 있으며 누가 아군인지 적군인지 알 수가 없다.

그렇다고 이런 것까지 신경 쓸 겨를이 없다.

기존 영화에 없던 약간의 잔인성이 보이는 피 튀기는 장면들이 있기에 다소 불편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여기에도 신경이 가지 않는다.

액션이 끊임없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이미 악녀에서 1인칭 테이크 액션을 보여준 정병길 감독님은 건물 내부의 공간을 넘어섰다.

육해공으로 이어지는 롱테이크 리얼타임 액션은 2시간이 바쁘다.

카터의 출연진

포스터나 예고편을 보면 당연히 주원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딴딴한 몸매와 굵직한 목소리 절제되고 간결한 끊임없는 액션은 지속적인 재미를 더한다.

피가 나오는 것을 싫어한다면 불편할 수 있다.

간만에 나오는 배우 이성재의 역할은 북한군 장교지만 이런 일을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지만, 압권은 다른데 있다.

주원과의 공간을 넘어서는 난타전이 볼거리 중 압권

그래픽이 좀 아쉽긴 하지만 여러가지 스릴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하려는 감독님의 배려라 생각하자.

가장 정보가 없던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주인공 카터를 보호하고 이끌었던 북한군 장교 역할을 한 정소리이다.

장면보다는 목소리에 치중한 느낌.

얼굴이 나오지 않으면 그냥 궁금해 지는 것도 사실이다.

• 주원 : 카터 ( 주인공 )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 이성재: 김종혁 ( 북한군 장교 ) 아이오케이컴퍼니
• 정소리 : 한정희 ( 북한군 장교 ) 사람엔터테인먼트
• 김보민 : 하나 ( 면역자 ) 슈퍼대디
• 정재영 : 정병호 ( 박사 ) 아우터코리아
• 카밀라 벨 ( Camilla Belle ) : CIA
• 마이크 콜터 ( Mike Colter ) : CIA

카터 줄거리

기억을 잃은 채 깨어난 남자.

귀에 장착된 장치를 통해 의문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목소리의 지시에 따라 인질 구조 작전에 뛰어들어야 한다.

아군과 적군을 구분하기 어렵다.

그저 들려오는 목소리가 지시하는 대로 움직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