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언어를 손에서 놓은지는 꽤나 오랜시간이 지났지만, 매력적이고 흥미진진한 언어임에는 틀림없다. 실제 개발업무에 투입되었을 때 그렇게 고생해서 공부하고 겨우 이해했던 WIN API도 아무짝에 소용이 없었다. 실제 일할 때 알고 있던 지식이 오히려 독으로 다가왔다고 해야 할까. 주로 SI 웹개발 업무를 했기 때문에 C언어 같은 것은 소용이 없기도 했다. 하지만, 다른 프로그래밍언어를 학습하기에 도움이 됐다고 할까.
오랜만에 C언어 독학 해볼까
C#이나 자바를 하기 위해 C언어를 꼭 하라고 하는데, 저기요. 문법체계 전혀 다르고요. C언어는 순차적 컴파일언어고 C#과 자바는 객체지향언어예요. 지금은 C언어를 꼭 배울 필요는 없어요. 하지만, 공부하고 배워놓으면 다른 프로그래밍언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긴 하고, 메모리쪽이나 하드웨어 등을 어쩔 수 없이 접근해야 하는 경우에는 C언어는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객체지향이면서도 C언어와 비슷한 것을 할 수 있는 녀석이 있는데 C언어의 동생격인 C++이 그것입니다.
반드시 할 것은 아니지만, 배워두면 재미진 것
솔직히 C언어와 C++을 공부해 놓으면 재미있는 것이 윈도우나 리눅스 등 컴퓨터의 하드웨어적인 것들과 메모리적인 부분들을 좀 자세하게 샅샅히 파고들 수 있는 것들이 재미가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주화입마에 빠져서 어셈블리까지 공부했었거든요. 메모리 주소와 점프 몇개만 할 줄 알면 재미진 것들을 할 수 있기도 하고요. 뭐, 그렇습니다.
이란성 쌍둥이 C#과 자바의 아버지는 제임스 고슬링
참고로 C#이 자바하고 경쟁하기 위해서 나왔다고 하는데, 틀린 말은 아니지만 자바의 아버지 제임스 고슬링이 마이크로소프트로 이직한 후에 C#을 만들었기 때문에 거의 모든 함수나 메서드 컴파일 등의 내부연산등이 비슷합니다. 제임스 고슬링이 빌게이츠 때문에 열받아서 마이크로소프트를 때려쳤다는 소문이 있는데 음~ 이거모른다고 개발 못하는 것도 아니고, 굳이 이걸 작성하는 이유는~ 궁금하면 찾아보시라고 ㅋ
그렇기 때문에 자바를 했던 사람이 C#으로 오면 금방 익숙해지고 C#을 했던 사람이 자바를 하게 될 때 금방 익숙해지기도 합니다. 개발툴이 다르고, 개발환경이 상이하긴 하지만 둘 다 기본적인 문법구조는 너무나 비슷비슷하기 때문입니다. 개발코딩에 대한 기본개념도 비슷하지요.
프로그래밍은 역시 따라하고 기록해 보는게 가장 좋은 듯
솔직히 저에게는 지금도 가지고 있는 C언어 관련 책자가 있습니다. 일할 때 도움이 될까 하고 독파했던 책들인데 이제는 가지고 있기도 부담스럽고, 그 내용들을 마지막으로 기록으로 남기려는 목적이기도 합니다. 솔직히 C언어도 그렇지만 다른 프로그래밍언어를 공부할 때 빠르게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은 따라하고 기록하는게 가장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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